처음엔 병원 기록이 너무 많아 포기할까 생각했어요.
자세히 들여다보니 빈 곳이 있어 3일에 걸쳐 설계를 마쳤지요.
그런데 고객님이 갑자기 대수술을 받게 되었어요.
다행히 잘 회복하시고는 제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면서 동생을 소개해 주셨어요.
그 이후 동생분도 수술할 일이 생겨서 크게 보장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어요.
하지만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해요.
1,500명이나 되는 고객님들이 저를 믿고 오랫동안 유지를 해주신 덕분이니까요.
저에게 가족과도 같은 고객님들에게 아무 일이 없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.
수많은 서류와 기록들 사이에서 고객님의 한숨과 눈물을 멈춰 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게요.